【 청년일보 】 국내 제약업계도 이에 발맞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정부가 오는 2050년을 목표로 ‘탄소 중립’을 선언한 정책 등 정부 기류에 맞추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친환경 요소가 제약업계의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ESG 경영을 전면에 내세워 정부 기조에 보조를 맞춘다는 전략이다. 7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관하는 기업 ESG 평가에서 A등급을 얻었다. 일동제약은 현재 건전한 기업문화와 노사관계 구축,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 ESG 평가 및 등급 공표는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개별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를 제공하는 제도다. 일동제약은 평가 대상인 전체 760개 기업 중 92개 기업이 포함된 A등급에 속해 있다. 이는 동종업계 기업 중 최상위권이다. 지주사인 일동홀딩스도 B+등급을 받아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세부 평가 항목 중 사회(S) 분야에서 각각 A+등
【 청년일보 】 3월 첫째 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일양약품이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라도티닙)의 코로나19 임상 3상 시험에 실패했다는 소식이다. GC녹십자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를 국내에 유통하며,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는 만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오가논을 통해 멕시코 시장에 ‘로수젯’을 출시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바티스의 혈액암 CAR-T 치료제 ‘킴리아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내렸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레그단비맙)의 조기 도입을 원하는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전문 의견을 제시하기 위한 검토 절차에 착수했으며, GC녹십자는 세계 최초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를 일본으로 출하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국내 최초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보령 A형간염 백신주‘를 출시했고, 한미약품 항암신약 ‘오락솔’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가 불발됐다. 이밖에 제넥신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X-19N’의 임상 2a상을 시작해 지난달 26일 첫 대상자 투여를 완료했다. ◆ 일양약품,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5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2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09명보다 13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53명(78.6%), 비수도권이 69명(21.4%)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29명, 서울 104명, 인천·충북 각 20명, 부산·경북 각 12명, 충남 5명, 대구 4명, 울산·전북·경남·강원 각 3명, 제주 2명, 광주·전남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 안팎 또는 그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자정까지 89명 늘어 최종 398명으로 마감됐다. 올해 들어 완만한 하향 곡선을 그리며 감소하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설 연휴(2.11∼14) 직후 한때 600명대까지 급증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보름 가까이 300∼400명대를
【 청년일보 】 5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6,276억원, 영업이익 3,621억원, 당기순이익 2,404억원을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 최초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킴리아주’를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른 제1호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허가했고, 노벨티노빌리티는 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는 만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강스템바이오텍은 프리모리스와 1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위염치료제로 사용되는 ‘레바미피드’ 성분의 서방형 제품인 ‘뮤코트라서방정 150mg’을 발매했으며, 휴온스내츄럴은 신임 대표로 온∙오프라인 식품 유통업계를 두루 거친 이충모 상무를 선임했다. 현대약품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와 함께 하는 홈트레이닝, ‘미하트’ 영상 콘텐츠를 오픈했고, 부광약품은 기존 약국사업부를 약국·온라인사업부로 명칭 변경하고 약국·온라인사업부 산하에 ‘온라인 유통팀’을 신설했다. 이밖에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하는 사례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박구서 씨 별세, 박찬우(GC녹십자 상무) 부친상 = 5일(금), 천안하늘공원 장례식장 7호실(충남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114), 041-553-8000, 발인: 7일(일) 오전 10시, 천주교 대전교구 성환공원묘원.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가 만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화이자 백신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허가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최종점검위원회는 앞서 실시된 두 차례 전문가 자문 결과와 동일하게 화이자 백신의 예방효과가 95%로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미국 등에서 실시한 다국가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로 확진 받은 사람이 백신군 1만8,198명 중 8명, 대조군 1만8,325명 중 162명이 발생했다. 최종점검위원회는 이 백신의 안전성도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봤다. 백신 투여 후 약물 관련 과민반응은 1건 발생했으며 약물 관련 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는 보고되지 않았다. 백신군 0.6%, 대조군 0.5%에서 중대한 이상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중 백신 투여와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이상 반응’ 4건은 모두 회복됐거나 회복 중이다. 접종 대상도 두 자문회의의 권고사항과 동일하게 ‘만 16∼17세 청소년과 성인’으로 정해졌다. 임상시험이 만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설계됐고, 청소년
【 청년일보 】 강스템바이오텍은 프리모리스와 1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프리모리스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 회사로 재생 및 항염 효능이 강화된 기능 강화 엑소좀을 주성분으로 한 창상치료제를 시작으로 세포외소포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강스템바이오텍은 프리모리스로부터 기능 강화 엑소좀 제조를 위탁 받아 광명 GMP 센터에서 엑소좀 생산 및 관련 품질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해 12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았으며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및 비임상 시험 시료 생산용 세포 공급 등 세포치료제를 기반으로 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2019년 5월 준공된 글로벌수준의 줄기세포 GMP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 3상을 비롯한 다양한 임상 단계의 의약품 생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시설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고효율 세포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세포 배양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연구 개발에서 상업화 임상까지 맞춤형 공정 개발 솔루션을 제공해 단순 위탁생산뿐 아니라 의약품 생산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노바티스가 허가를 신청한 세계 최초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킴리아주’(티사젠렉류셀)를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른 제1호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허가했다고 5일 밝혔다. ‘키메라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T세포’는 면역세포(T세포)의 수용체 부위와 암세포 표면의 특징적인 항원 인식 부위를 융합한 유전자를 환자의 T세포에 도입한 것으로, 암세포의 표면 항원을 특이적으로 인지해 공격하는 기능을 갖는 세포다. ‘킴리아주’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면역세포(T세포) 표면에 암세포의 특정 항원을 인지할 수 있도록 유전정보를 도입한 후 환자의 몸에 주입하는 방식의 항암제다. 이 약은 다른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제한적인 재발성·불응성 혈액암 환자에게 한 번의 투여로 명백히 개선된 유익성을 보인 혁신적 면역세포 항암제로, 미국에서는 획기적 의약품(Breakthrough designation), 유럽에서는 우선순위의약품(PRIME)으로 각각 지정된 후 허가 받았다. 식약처는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심사기준에 따라 신청 의약품에 대한 품질, 안전성·효과성, 시판 후 안전관리계획 등에 대해 과학적으
【 청년일보 】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텍 노벨티노빌리티는 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작년 초 마무리한 시리즈A와 올해 3분기 추진 예정인 시리즈B를 잇는 브릿지 라운드로, 기존 100억원 규모 시리즈A를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은 약 200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 메가인베스트먼트, 케이투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HB인베스트먼트 등 기관투자자 5곳과 제약사 동아에스티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이번 투자금을 혁신신약(First-in-class) 망막질환 치료제 ‘NN2101’의 비임상 개발 가속화,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항암제 ‘NN3201’의 후보물질 확정에 사용할 계획이다. 노벨티노빌리티 박상규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NN2101’의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후속 파이프라인인 ‘NN3201’을 개발 단계로 끌어 올리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자사가 보유한 항체 기술력과 지속적 연구를 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위염치료제로 사용되는 ‘레바미피드’ 성분의 서방형 제품인 ‘뮤코트라서방정 150mg’을 발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식사와 관계없이 1일 2회 복용으로 급·만성 위염의 위점막병변(미란·출혈·발적·부종)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출시된 레바미피드 일반정은 1일 3회 복용해야 하지만, 서방정은 1일 2회로 복용횟수를 줄였다. 뮤코트라서방정 150mg은 대웅제약이 유한양행·GC녹십자·대원제약 등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임상 3상에서 레바미피드 일반정과 유사한 위염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한 일반정과 유사한 1cm 미만의 작은 크기로 만들어져 복약편의성을 높였다. 대웅제약 이창재 부사장은 “뮤코트라서방정 출시를 통해 많은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경제적인 약가로 환자의 치료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랜 시간 국내 소화기 질환 시장을 선도해 온 대웅제약은 우수한 제품력과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레바미피드는 위점막의 혈류를 증가시켜 점막의 손상을 예방하고 회복을 촉진하
【 청년일보 】 휴온스내츄럴은 신임 대표로 온∙오프라인 식품 유통 업계를 두루 거친 이충모 상무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충모 대표는 1972년 생으로 삼성물산 유통부문을 거쳐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에서 식품구매팀장과 품질관리 총괄을 맡았다. 이후 티몬으로 이동해 ‘슈퍼마트’ 영업본부장을 지내며 온라인 유통 사업을 주도했다. 휴온스내츄럴은 이충모 대표 선임을 기점으로 ▲온∙오프라인 유통 시스템 체계화 및 고도화 ▲판매 채널 확장 ▲대표 브랜드 ‘이너셋’의 아이덴티티 강화 ▲R&D역량과 시장 니즈를 접목한 신제품 개발 ▲친소비자 마케팅 전개 등을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충모 대표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면역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소비 시장 전체의 화두로 떠올랐고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스스로 건강관리를 위한 투자와 소비를 아끼지 않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급부상 했다”며 “이런 추세에 맞춰 제약 기반의 우수한 R&D 역량과 생산 설비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휴온스내츄럴의 강점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유통사의 경험 및 노하우를 쏟아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주도하는 회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휴온스내츄럴은 자체 브랜
【 청년일보 】 현대약품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와 함께 하는 홈트레이닝, ‘미하트’ 영상 콘텐츠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야외나 헬스장 대신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하며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미에로화이바의 메시지를 전하고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 ‘미하트’는 김선하 필라테스 강사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을 설명과 함께 리얼타임으로 직접 선보이는 10분가량의 영상 콘텐츠다. 총 7편에 걸쳐 복부와 하체·엉덩이·어깨 등 부위별 운동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시청자 참여 영상 등으로 지속적인 업로드를 할 계획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홈트레이닝과 다이어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식이섬유 음료인 미에로화이바와 함께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